"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거룩한 공동체"
똑같은 나라 이스라엘을 각각 40년씩 다스렸던 왕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왕이 다스리는지에 따라 그 나라는 어지럽고 혼란스럽기도 했고, 또는 평강과 안정감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했던 다윗 왕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대로 두 줄 길이의 사람을 모으지도 않았고, 말과 마병을 의지하지도 않았으며, 또한 금과 은과 같은 귀한 보화도 쌓아두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하나님 뜻에 따라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하지만 자기의 권력을 빼앗길 것을 두려워하던 사울이나, 자기가 소유한 재물과 지혜가 마치 자신의 능력으로 이룬 것 인양 생각했던 솔로몬은 결국엔 하나님 보다 재물과 지혜를 그리고 사람들과 군사력을 의지하려고 했기에, 결국에는 멸망과 나라의 분열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따라서 누가 그 나라를 다스리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역시 이 사실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지금 내 삶의 통치자는 누구입니까? 나는 지금 무엇을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진정한 왕으로 통치자로 임하시는 놀라운 은혜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거하는 삶을 사는 것이며, 하나님 나라를 우리가 세워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처음 외치셨던 말씀은 바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였습니다(마4:17).
그리고 사도들 역시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에 대하여 전하고 가르쳤습니다(행8:12; 19;8).
예수님과 사도들이 선포하고 가르쳐 왔던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의 삶속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이제 우리 양문교회가 이러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거룩한 공동체로 서가기를 원합니다.
박철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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